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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3 제주 도두의 아침, 금연실패

0503 비 온후 도두부근의 아침, 금연실패


눈을 뜨니 새벽 5시가 약간 넘었다.
아침형 인간이어서가 아니라 금단증상 때문에 일찍 깬거다.
담배를 멀리하려는게 겨우 만 이틀 정도가 지났는디...
증상은 이제야 시작인가보다...

나같은 경우,
처음 1~2일은 대충 넘어가는데,
3일정도 경부터는 머리정수리에 김이 나는거 같고
머리는 맑은데 먼가 뱅신인거 같고
몸 컨디션은 좋은데 병든 닭같이 느껴지곤 해왔다.

담배 줘~ 담배 줘~~ 를 잠재워 보려고
아침 운동을 택했는데
걸어가면서 보이는 24시 편의점들이 화근이었다...
도두에 도착하고
몽유병 환자같이 가게에 들어가선 하나 사고 말았다...

담배를 빨아대며
일기예보 욕은 마음 속으로 존낭 해댄다...
비온다는 소식에 완전무장하고 나왔는데
햇님이 보이기 시작한다...

도두봉 계단을 오르며
이거 다피고 또 새로 시작이다??? 기타등등 생각하다...
갑자기 맑아지는 하늘에 사고기능이 멈춰졌다.

** 요새 카메라의 파노라마 기능 참 쓸만하다. 도두봉에서.



** 오일장과 도두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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