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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5 새벽 도두봉 부근에서...

제주시 도두봉


새벽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아침 6시 10분경 기상.
목표는 일출이었는데 밖에는 이미 해가 올라온 듯...
일기예보를 보니 맑을거라는 점궤를 믿고,
비오면 피할데 없는 도두봉으로 향했다.

겨울에 그 차가운 바람이 이제는 많이 따뜻해 졌다.
봄에 자주입는 운동복을 입고 나갔는데 동산을 좀 오르니
배낭끈에 땀이 좀 묻어 나온다.

올 봄 날씨중 공기가 제일 맑은 날이 아닌가 한다.
바닷물도 맑아 보이고 하늘색도 무지 좋다.

땀좀 흘리고 이호를 목표로 도두동네를  돌아다녀 본다.
여기저기 관광버스들...
일부러 주위로 가서 말을 들어본다. 역시나 중국말...
도두에 있는 소형호텔이나 펜션들이 많이 넘어간건가...
제법 큰 쇼핑몰도 몇군데 보인다...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땅을 팔마먹는 어쩌면 뻔한 사태인데,
ㅅㅂ!! 하며 마음속에서 나오는 욕지거리를 참을수가 없다...
아마도 실태조사도 거의 안되있을 것이다...

중국자본에 대한 입장들의 스펙트럼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몇가지 현실파악에 대한 안은 마련한게 있는데,
별로 내키질 않는다...

준비를 하지 않는 경우, 아끼던 접시가 깨져야 놀랄것 같다...
물은 가득차야 넘치고...
인간의 일도 상전이를 좌우하는 임계값들이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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