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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3집 중에서

해바라기,한국의 사이먼 가펑클이라 할수 있죠.
정말 환상의 하모니였는데...
이주호-유익종때가 제일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은것 같네요^^
3집중에서 유튜브에 안보이는 걸 올려봅니다.
동영상은 잘 못하니 음악만 들으삼^^




1) 님은 사랑이예요




사랑은 정든 눈길 이예요 영원히 할수 있어요
이별은 슬픈사랑이예요 혼자선 할수 없어요

길어지는 외로움에 촟불 이라도 켜지면
슬픈 그림자 잡을수 있는그것은 사랑 이지요

서글퍼 그대 곁에 다가서면 포근히 감싸주지만
가까우면서도 먼것만 같은 님은 사랑이예요



2) 어둠이 내린 거리




사모하는 이 내게 다가와 속삭이던 얘기는
노을에 젖은 머리카락은 사랑에 물들고
어둠이 내린 거리에 고독은 찾아오지
혼자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외로움
스치듯 지나는 어둠 내린 거리에
고독한 사랑의 속삭임
아~ 우린 이렇게 서로 곁에 있어도
천천히 다가서는 외로움을 알기에
어둠 내린 거리에 고독이

어둠이 내린 거리에 고독은 찾아오지
혼자 미워 할수록 쌓여가는 그리움
스치듯 지나는 고운 아침 햇살에
은밀한 사랑의 속삭임
아~ 우린 이렇게 아픔 지닌 속에서
천천히 다가서는 그리움을 알기에
고독한 거리의 사람들
아~ 우린 이렇게 아픔 지닌 속에서
천천히 다가서는 그리움을 알기에
고독한 거리의 사람들



3) 오랜 침묵은 깨어지고





내 오랜 침묵은 어느덧 깨어지고
고개를 들어 사랑을 노래해
듣는이 누구이던지 온 마음 적셔주는 노래를

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멀고 험한길 그 위에 서있네
돌보아 주는 이 없고 홀로이 걸어가는길

*때론 쓰러지기에 나는 서글프고 아픈 가슴에
때론 사랑받기에 그 고운 사랑위해
아픔을 딛고 일어서지
오랜 침묵은 깨어지고 사랑으로 노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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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관련 요새 기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61501033630030003



"혼성그룹 ‘해바라기’는 이정선, 이주호, 한영애, 김영미 등 4인조로 1977년 출발했다. 뛰어난 음악성과 화음으로 포크계의 ‘신문물’을 선사했던 이들은 그러나 이주호가 군에 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연스러운 해체 수순에 들어간 해바라기는 제대한 이주호가 다시 그룹명을 자신의 듀오에 쓰면서 부활했다.

이주호와 유익종으로 새로 결성된 포크 듀오 해바라기는 1집 수록곡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곡은 당시 주류에서 쓰던 기본 코드와 달리 재즈에서 사용하던 세븐 코드가 들어간 CM7으로 시작돼 제작자가 “대중이 이해하지 못하는 선율”이라며 발매 자체를 꺼렸던 곡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기념 음반식으로 200장만 찍은 이 음반은 그러나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대중의 심장을 낚아챘다. 당시 음반 한 장이 5000원이었는데, 이 음반은 10만 원에 거래될 정도였다. 이주호는 “당시 주류 포크가 동요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어서 우리는 음악을 발전시키고 싶어 기존에 쓰지 않던 코드를 많이 썼다”며 “지금도 나만 아는 코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해바라기는 이주호를 주축으로 유익종, 이광준, 심명기, 강성운 등 여러 멤버가 교체되는 혼란 속에서도 주옥같은 히트곡을 발표해 질긴 생명력을 보존해 왔다. ‘모두가 사랑이에요’ ‘사랑의 시’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너’ ‘어서 말을 해’ ‘마음 깊은 곳에’ ‘시들은 꽃’ 등 발표하는 음반 수록곡 대부분이 기타를 배우던 청년들의 필청곡으로 자리잡으면서 인기 그룹으로 떠올랐다. 해바라기는 그러나 TV보다 무대에서 얼굴을 더 많이 비칠 정도로 라이브 무대형 뮤지션을 고집했다. 따뜻하면서 진실함이 느껴지는 음색과 하모니, 단순히 반주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솔로 연주를 넣어 기타의 새로운 세계를 알게 해 준 그들의 음악은 1970, 1980년대를 넘어 2000년대에도 느리지만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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