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6 파도의 눈물...
저녘에 걷기고 싫고...
바로 내도바닷가로 향했다...
그냥 앉아서 파도소리만 들었다.
자연은 참 무심(無心)하고...
사람은 무정(無情)한 존재인 갑다...
막내둥이로 보이는 딸과 함께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에...
카메라를 꺼냈다...
다 피지 못해 떨어지는 꽃을 찍는데....
마을주민이 불을 피운다...
바다에 있는 애들을 위한 제사로 느껴졌다...
세상의 짐들 내려놓고 영면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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