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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제주 삼성혈 유감(遺憾)

제주 삼성혈 유감(憾)


4월9일 오후.
조천바당을 둘러보고자 마음 먹었었는데...
컴퓨터 사망으로 뒤치닥거리하다,
저녘약속 장소에서 가까운 삼성혈로 낙점.

작년 가을이후  세번 정도 갔었는데,
여기도 이제 봄이 찾아왔다.
제주도심내에서 가장 나무들이 좋은 곳.
수령이 많은 나무들과 숲이 있어,
봄인데도 가을과 융합되어있다.

고량부 삼성을 기리는 여러 건물에
오늘은 들어가지 않았다...
기분을 잡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제주문화의 특색은
자신들이 북방민족 출신이라는 것을
무지 중요하게 여기는갑다.
부여족의 일파로 4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단다...

그런데 그 근거는 단 하나도 없다...
세계적으로 3천년 이상된 문명은 상당히  드물다.
최소한의 고고학이나 역사적인 근거없이...
우리조상은 과거에 대단했어!!
ㅠㅠㅠ

단군의 기원전 2333년 건국설을 베낀게 분명하다.
난 단군조선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기원전 2333년에 대한 믿음은
이제는 제발 그만 두었으면 한다...
상수역학자 소강절이 계산한거를 고대로 차용...
우주역사 6천년이라는 기독교의 논리와 거의 비슷...

거기에 전시된 물품들은 더 심각하다...
거의 조선중기 이후의 물건들...
이래가지고야 좀 부끄럽지들 않나...

착잡한 마음을 봄과
해맑게 놀고있는 꼬마에게서
위안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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