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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가파도

2016 4월 18일 가파도


지난 월요일 10년 넘게 안가본 가파도를 가게 되었다.
무언가 많이 바뀐듯 한데... 머가 먼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다만 술만 퍼먹었을게 분명하다...

이번 가파도 행은 약 3시간의 여정.
걷는거 두시간, 먹는거 한시간... 일박 이상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
( With Fuji XE-1 & Xf 18-55 )

** 배 위에서 보는 형제섬.



**  제주를 포함해 전국이 유채에 보리에 벚꽃으로 도배되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거의 대부분이 획일화 된 분위기.
무언가 좀 다른 컨텐츠들을 모색함이 필요해 보인다.


**  가파도의 돌담들을 보면 좀 짠하다...
보수를 한거 같은데, 예전의 기억들은 밑바닥에만 있고, 무언가 부자연스러운데가 많다.

어느집 돌담속에 인공적인 돌맹이 하나.
용도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서 한 컷.


**  이번 가파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거.
꽃무덤이 상당히 많드라...
신석기 시대의 무덤도 꽃들로 수놓아 졌다는데,
공동묘지에도 꽃들이 여기저기... 보기가 참 좋았다.


** 누워서 보는 시선들은 어느쪽일까? 나는 이쪽을 택해본다...




**  미세먼지 뉴스가 있던날인데 산방산까지의 시야도 이렇다. 하늘색은 그래도 좀 괜찮아 보였는데... ㅎ 좀 아쉬움.



**  순광으로도 한 컷.
가파도의 하늘과 오후 제주시의 하늘을 비교해 보고 많이 놀랬다.
제주도심은 공기가 예전이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



** 어느 집의 대문과 골목역할을 하는 아기자기한 모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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