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망고
3박4일의 외박을 마치고 오늘 지네 집으로 귀환할 녀석.
뽈뽈뽈 돌아다니기는 잘 하는데 거의 짖지를 않는다.
밥 먹고 싶을때만 약간의 하울링.
전에 왔을때는 화장실 실수를 몇번했는데 이번은 그런것도 없네.
어린시절의 트라우마 땜시 그런가 기본적으로 겁이 무지 많고,
사람에 대한 경계도 좀 심한 편.
그래서 눈치는 백단...
작년에 닭가슴살 급히 먹다 디지는 줄 알았다면서 간식은 일절 주지 말라는 당부에...
계란 노른자 고구마등 강아지들 환장하는거 하나도 못주고 사료만 줘서 좀 미안섭섭하긴하다...
이 녀석이나 길고양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녹색당이나 노동당의 동물보호법이 한국사회에 하루빨리 도입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 동작이 빠른 애들이나 강아지들을 찍을때 상위기종의 카메라 바디가 유혹하긴 한다...
머 없으면 없는대로... ( With fuji XE-1 & XF 18-55mm)
** 이녀석 데려올때부터 구강이 많이 안좋아,
개중 이쁜 한쪽방향으로 찍어야 하는 아픔이...
** 애기 같아도 이제 만4살 넘은건 확실하고 정확한 나이는 아무도 모름...
잔대가리 굴릴때 표정.
** 셔터소리에 먼가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
** 정면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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