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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외도 월대 소경(1)



만으로 2년 정도 된 것 같다.

게으르고 불규칙적인 생활로 갈수록 저질이 되어가는 몸탱이를 조금이나마 고생시켜 보겠다고 걷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게으른 늠의 특성으로 인해 새로운 관성이 생겨버렸다...

한번 걷기 시작하니 포레스트 검프의 검프같이 또 걷기만 하려 그러드라...

그래서 목표를 하나 세워봤다. 제주도 해안과 제주 구도심을 돌며 동네구경이나 해보자고.


제주의 마을을 걷는 목표를 세운 두번째 이유는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제주다운 것'의 실체가 어떤건지 혹시 볼 수 있으면 보고 싶었다.
나도 제주에서 태어났고 고등학교까지는 이 땅에서 자랐는데...
난 아직도 제주다운게 무언지 모른다.
그래서 제주다움을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근데 그들도 대부분 묵묵부답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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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외도 월대(1)


집에서 차로 10분 걸어도 30분이면 간다.


제주시 구도심에 살던 국민학교때 나 혼자 버스타고 친구네집 찾아가던 제일 멀리 나왔던 곳이었다. 아직도 여기는 정감이 넘치는 곳이다.


2013년인 재작년 찍은 사진들. 펜탁스에 구닥다리 아령 수동렌즈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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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거의 일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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